담양 관방제림/140629 모처럼 집에 내려온 큰딸과 함께 잠시 바람이나 쐬러 담양 관방제림을 찾았다. 그저 시원스런 숲길을 한바퀴 둘러보려함이었는데, 때마침 대나무축제가 열리고 있다. 사실 축제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 관방제림을 따라 메타세콰이아길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축제장을 지나며 잠시 눈..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7.02
카톨릭대평생교육원의 수국꽃/140628 주말 점심에 반주 한잔하고 산책겸 나른함을 달래려 들른 카톨릭대평생교육원의 주차장옆 잔디광장에 수국꽃이 만발했다. 유월에는 꽃이 귀하기도 하거니와 특히 수국처럼 화사하게 피는 꽃이 거의 없어 6월의 여왕이라 일컬을만 하다. 거목들이 즐비한 교정을 한바퀴 돌아나오는데 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7.02
베란다의 화초들/140629 엊그제까지만 해도 화사함을 자랑하던 백합도 하나씩 시들어 가고 베란다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라늄꽃도 눈에 띄게 세가 약해졌다. 더위와 함께 꽃들도 하나씩 시들어져 간다. 휴일아침 담양나들이를 나가기 전 기다리는 시간에 베란다에 남아있는 화초들을 대충 앵글에 담아보..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7.02
베란다에 핀 백합꽃/140622 모처럼 병풍에 올랐더니 나리꽃이 제철을 맞아 요염한 자태를 뽑내고 있더라. 그래서 생각난 김에 베란다를 환히 밝히고 있는 백합꽃을 몇컷 찰칵거려 본다. 아내가 지인으로부터 한주에 천원씩 단돈 만원에 구입해서, 구입했다기 보다는 선물받았다는 표현이 맞을 듯..... 그렇게 심어놓..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6.23
안개낀 병풍산/140622 오랜만에 오른 병풍산 일대엔 안개만이 자욱하다. 한재에서 투구봉방향으로 오르는데, 습도는 높고 바람 한점없어 무덥기 그지 없더니 투구봉이 가까워지는 지점까지 오르니 잔바람이 일어 시원스레 땀을 씻어준다. 등산로 주변엔 제철을 맞은 털중나리가 어여쁜 자태를 뽑내고 산수국..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6.23
목포의 상징 유달산/140614 딱 1년여만에 유달산을 올라본다. 모임에 가는 길에 유달산이나 한번 오르자는 아내의 제안에 따라... 고향집에 잠시들러 어머님을 뵙고 바로 목포로 향했다. 새콤한 준치회무침으로 간단히 늦은 점심을 하고 노적봉 근처에 주차를 하고 이순신장군 동상을 지나 대학루 난간에 기대어 서..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6.15
6월 중순의 산책길에 만난 꽃들.../140614 며칠동안 산책을 게을리하다가 아침산책에 나섰더니, 대상공원의 자귀나무꽃이 만발했다. 희귀하게도 한번 꽃을 피우면 장마철이 지나고 여름이 가도록 거의 석달동안 꽃을 피우며 달콤한 향기를 선사하는 사랑스러운 나무이다. 미인은 잠꾸러기라며 4월이 다가도록 겨울잠에서 헤어나..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6.15
담양 관방제림/140608 담양읍내에 있는 관방천, 그리고 관방천의 제방둑길을 따라 이삼키로 가량 늘어선 늘어선 고목들의 군락, 수시로 관방천 다리를 지나치면서도 관방제림의 존재를 몰랐다. 벗들과 잠시 마실길에 나섰던 관방제림은 수백여년을 넘긴 느티나무와 팽나무 등의 고목으로 이루어진 그늘길로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6.10
영산강변 산책길/140606 현충일 오후 늦은 시각 피곤하다는 아내를 집에 남겨두고 홀로 영산강변 산책에 나선다. 모처럼 구 산동교 방향으로 발길을 옮겨 구산동교 부근에 있는 돌다리를 건너 쌍암교까지 한바퀴 빙~~ 둘러보았다. 대상공원을 지나고 과우보훈병원을 지나 영산강을 따라 구산동교앞까지 걷다가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