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땅끝 달마산 도솔암/140730 해남 북평에 업무가 있어 새벽같이 길을 나섰다. 해남 땅끝 부근의 달마산 아래 위치한 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약 1시간여 거리에 있는 도솔암에 올랐다. 도솔암에 올라 바라보는 풍광이 심상치가 않다. 시간 여유가 있으면 5km거리에 있는 달마산 정상까지 다녀오고 싶으나, 현장일이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7.30
장성 편백숲트레킹길(병장산산책로)/140727 가을 날씨처럼 공기가 신선한 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병장산산책로를 찾았다. 대치재(월성넘이)를 지나 차를 세우고 백양사방향으로 내려가다 성암육림장으로 들어서서 계곡을 지나 큰골로 오른다. 큰골정자에서 차한잔으로 피로를 달래고 임도길을 따라 대치재를 향한다. 여름날씨 치..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7.28
곡성 청계동계곡에서의 신선놀음/140726 금요일 밤은 너무 무덥고 끈적거리는 밤이었다.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밤중에 일어나 티비를 보다가 새벽산책에 나섰다. 그리고 산에 가려던 계획을 수정하여 시원한 계곡에 가서 하루 푹 쉬고 오기로 한다. 흐린 날씨지만 일찌기 여장을 꾸려 곡성 청계동계곡으로 향한다. 다소 이른 시각..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7.26
촌놈의 서울구경2-인사동과 북촌/140720 덕수궁에서 나와 북촌을 구경하려고 왔는데, 아내가 길안내를 잘못해서 인사동으로 들어섰다. 한참을 가다가 되돌아서서 북촌을 향해간다. 기진맥진하는 아내와 대충 둘러보고 발길을 돌렸다.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7.24
촌놈의 서울구경1-덕수궁/140720 서울에 올라다니면서도 덕수궁을 한번도 가보지 못 했다. 느닷없이 혜은이의 노랫말이 생각나서 덕수궁이나 한번 둘러보자고 했다. "덕수궁의 돌담길, 옛날의 돌담길..........." 먼저 덕수궁 주변을 한바퀴 빙~ 둘러보고 덕수궁에 입장해서 고종황제의 흔적들을 살펴보았다. 날씨가 무더운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7.24
누군가의 주말일기/140719 주말이 바빴다. 토요일, 퇴근 후 오후 다섯 시, 국악합주. 둬 시간, 낱의 소리 색을 뽑아 무지개를 만들고 저녁과 소주로 뒤풀이를 하니 어둠이 짙어졌다. 뒤풀이 끝나고 운동하러 가려다 핸드폰을 보니 부재중 전화, 어라, 이게 누구야, 광주에 거처한다는 오랜 금연식구. 차에 시동을 걸고.. 햇살처럼 가족방/금연의 추억 2014.07.22
야생화 만발한 초하의 무등산/140712 청산리(靑山裏) 벽계수(碧溪水)야 수이감을 자랑마라! 일도창해(一到滄海)하면 다시 오기 어려우니 명월이 만공산(滿空山)하니 쉬어간들 어떠하리? 무등산산행기에 무슨 황진이 시냐고? 무등과 하루를 보내며 느낀 소회다. 녹음이 짙은 칠월은 사실 꽃을 탐하기에 그리 적합한 계절은 아..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