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카톡카톡/2021보낸카톡 258

아침을 기분 좋게/211216

아침을 기분 좋게 ㅤ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고 합니다. 하루의 시작은 아침에 있습니다. ㅤ 아침부터 기분이 좋으면 온종일 기분 좋은 일이 생기고 일도 잘 되게 마련입니다. ㅤ 작업중의 안전사고는 아침에 기분 나쁜 상태에서 일할 때 일어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ㅤ 장사를 하는 사람이 개시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도 다 그런 이유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ㅤ 하루가 시작되는 아침, 동쪽에서 힘차게 떠오르는 태양을 보십시오. ㅤ 그리고 나도 저 태양처럼 온 누리에 빛을 남기는 사람이 되겠다고 마음먹어 보십시오. ㅤ 그때부터 온몸에서 힘이 뻗어 나오고 의욕이 샘솟지 않습니까. 모든일은 습관에서 시작됩니다. ㅤ 아침을 기분좋게, 그리고 활기차게 맞이하는 습관을 들여 보십시오. 그러면 매사가 술술 잘 풀릴 겁니..

하루의 삶/211215

하루의 삶 인생이 긴 것 같지만 어찌 보면 하루씩 사는 것이다 하루만큼의 아픔과 기쁨을 느끼고 하루만큼의 걱정과 즐거움을 누린다 하루만큼의 근심과 감사함을 만나고 하루만큼의 고통과 행복으로 채워간다 인생은 하루씩의 주어진 삶을 살아내는 일이다 - 유지나 - 날씨가 흐릿한 게 비가 오려나 봅니다. 이왕 오려거든 눈이 내리면 좋겠지만, 무슨 심통인지 요즈음은 겨울에도 눈을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떤 때는 일부러 눈을 찾아 산을 찾기도 하구요.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묘미가 있고, 또 각 계절을 느끼고 즐기며 살아가는 것도 또한 삶의 의미일 겁니다. 겨울에는 겨울답게 찬바람도 씽씽 불고 하얀 눈도 펑펑 쏟아져 내렸으면 좋겠습니다. 이 자식이 어제는 아침부터 술타령, 나이타령을 하드만, 오늘은 무슨 노무 눈 타령..

가슴 따뜻한 "친구"/211214

가슴 따뜻한 "친구" 인생 팔십(傘壽)이 되면 가히 무심이로다. 흐르는 물은 내 세월 같고, 부는 바람은 내 마음 같고, 저무는 해는 내 모습과 같으니 어찌 늙어보지 않고 늙음을 말하는가. 육신이 팔십(傘壽)이 되면 무엇인들 성 하리오 둥근 돌이 우연 일리 없고, 오랜 나무가 공연할 리 없고, 지는 낙엽이 온전할 리 없으니 어찌 늙어 보지 않고 삶을 논하는가. 인생 팔십이 되면 가히 千心이로다 세상사 모질고 인생사 거칠어도 내 품안에 떠가는 구름들아 누구를 탓하고 무엇을 탐 하리오... 한평생 살면서 옳은 친구 한명만 있어도 성공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는데... 공자가 말하기를 酒食兄弟千個有(주식형제천개유) 술 마실 때 형 동생하는 친구는 많아도 急難之朋一個無(급닌지붕일개무) 급하고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열매는 고통과 인내로 맺힌다. /211213

열매는 고통과 인내로 맺힌다. 꽃이 아무리 아름답다 해도 꽃만으로 살 수 없습니다 자기 이름의 열매를 맺어야하고 자신만의 씨앗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아름다움을 넘어서는 생명의 삶이기 때문입니다 꽃은 훈풍으로 피지만 열매는 고통과 인내로 맺힙니다 무더위와 장마와 태풍을 겪어야 합니다 세찬 바람에 흔들려야 하고 서로 부대껴야 하며 가뭄과 홍수도 이겨내야 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정한 리더, 열매 맺는 지도자란 땀과 눈물의 밥을 먹어 본 사람입니다 배고픔이 어떤 것인지 절망이 무엇인지 슬픔과 아픔은 어디까지인지 인간이 얼마나 초라하고 약한지 배신의 치욕과 실패의 부끄러움을 당해 본 사람입니다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오면 그때 열매는 맛 좋고 빛 좋고 충만한 모습을 드러낼 것입니다 마지막 기..

인생의 주소/211211

인생의 주소 젊을 적 식탁에는 꽃병이 놓이더니 늙은 날 식탁에는 약병만 줄을 선다. 아! 인생 고작 꽃병과 약병 그 사이인 것을... 어느 이른 아침, 커피가게에서 차례를 기다리고 서 있었다. 내 앞에 남루한 옷을 입은 비쩍 마른 한 여인이 커피 한 잔의 값을 치루기 위해 지갑에서 동전을 꺼내 세고 있자 계산대에 있던 직원이 말했다. “저기 있는 빵도 하나 가져가세요.” 여인이 잠시 멈칫하자, 직원은 다시 큰소리로 말했다. “제가 사는 거에요. 오늘이 제 생일 이거든요! 좋은 하루 되세요.” 그 여인은 연신 고맙다는 말을 하면서 빵 하나를 들고 나갔다. 드디어 내 차례가 되어 내가 그 남자 직원에게 말했다. “생일 날 그 여인을 위해 빵을 사 주다니 멋집니다! 생일을 축하해요!” 계산대의 직원이 고맙다는..

소금 같은 인연/211210

소금 같은 인연 아무렇게나 굴러다니는 구슬이라도 가슴으로 품으면, 보석이 될 것이고, 흔하디 흔한 물 한잔도 마음으로 마시면 보약이 될 것입니다. 풀잎 같은 인연에도, 잡초라고 여기는 사람은 미련 없이 뽑을 것이고, 꽃이라고 여기는 사람은 알뜰히 가꿀 것 입니다. 당신과 나의 만남이 꽃잎이 햇살에 웃는 것처럼, 나뭇잎이 바람에 춤을 추듯이, 일상의 잔잔한 기쁨으로 서로에게 행복의 이유가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당신과의 인연이 설령 영원을 약속하지는 못 할지라도, 먼 훗날 기억되는 그 순간까지 변함없이 진실한 모습으로 한 떨기 꽃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소금 같은 당신과의 인연 그 소중함을 다시 한번 가슴에 새기면서, 당신은 세상에서 제일 기분 좋은 사람입니다. 항상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합니..

낙엽을 태우면서/이효석/211209

낙엽을 태우면서 /이효석 가을이 깊어지면 나는 거의 매일같이 뜰의 낙엽을 긁어모으지 않으면 안된다. 날마다 하는 일이언만, 낙엽은 어느덧 날으고 떨어져서 또다시 쌓이는 것이다. 낙엽이란 참으로 이 세상의 사람의 수효보다도 많은가보다. 30여 평에 차지 못하는 뜰이언만, 날마다의 시중이 조련치 않다. 벚나무 능금나무... 제일 귀찮은 것이 벽의 담쟁이다. 담쟁이란 여름 한철 벽을 온통 둘러싸고 지붕과 연돌의 붉은 빛만 남기고 집 안을 통째로 초록의 세상으로 변해 줄 때가 아름다운 것이지, 잎을 다 떨어뜨리고 앙상하게 드러난 벽에 메마른 줄기를 그물같이 둘러칠 때쯤에는 벌써 다시 지릅떠 볼 값조차 없는 것이다. 귀치 않은 것이 그 낙엽이다. 가령 벚나무 잎같이 신선하게 단풍이 드는 것도 아니요, 처음부터 칙..

신뢰/211208

신뢰 검은 콩 한 말과 흰콩 한 말을 섞는 것는 한 순간이면 되지만, 다시 검은 콩과 흰 콩을 원래대로 구분하려면 한 나절이 걸려도 부족합니다. 신뢰를 쌓는 데는 여러 해가 걸려도, 신뢰가 무너지는 것은 한 순간 입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을 만나 수도 없이 많은 말을 합니다. 말은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서로에게 상처를 남길 수 있습니다. 특히 화가 나서 상대방의 마음을 해치지 않도록 요리사가 칼을 대하듯 주의해야 합니다. 내 마음의 그릇에 좋은 마음과 좋은 생각을 담는다면 말이나 글로 오랫동안 쌓은 공든 탑이 무너지는 일은 없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요즘 들어 하늘도 푸르고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했더니 겨울의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나봅니다. 수그러들 줄 모르고 날로 확산되는 코로나에 미..

평범한 진실/211207

평범한 진실 ❀ 1. 기적(奇蹟)은 특별한 게 아닙니다. 아무 일 없이 하루를 보내면 그것이 기적입니다. ❀ 2. 행운(幸運)도 특별한 게 아닙니다. 아픈데 없이 잘 살고 있다면 그것이 행운입니다. ❀ 3. 행복(幸福)도 특별한 게 아닙니다. 좋아하는 사람들과 웃고 지내면 그것이 행복입니다. 하루하루가 하늘이 특별히 주신 보너스(Bonus)같이 생각됩니다. -인간의 기쁨. 7 중에서 영산강변에는 안개가 자욱하고 오늘도 햇살은 눈부시게 떠오릅니다. 어쩌면 산다는 건 아침햇살에 안개 스러지듯 허무하고 부질없는 건지도 모릅니다. 언제 스러질지 모르는 인생사 하루하루 평범한 삶을 이어가는 것만으로도 기적이요, 행운이요, 행복이라니 그저 범사에 감사하며 하루하루를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고 즐겁고 알차게 보내야지 싶..

오늘을 사랑하라!!/211206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는 이미 과거 속에 묻혀 있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은 날이라네 우리가 살고 있는 날은 바로 오늘,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날은 오늘, 우리가 소유할 수 있는 날은 오늘 뿐 오늘을 사랑하라 오늘에 정성을 쏟아라 오늘 만나는 사람을 따뜻하게 대하라 오늘은 영원 속의 오늘, 오늘처럼 중요한 날도 없다 오늘처럼 소중한 시간도 없다 오늘을 사랑하라 어제의 미련을 버려라 오지도 않은 내일을 걱정하지 말라 우리의 삶은 오늘의 연속이다 오늘이 30번 모여 한 달이 되고, 오늘이 365번 모여 일 년이 되고, 오늘이 3만 번 모여 일생이 된다 ―토머스 칼라일 12월 들어 처음으로 맞이하는 월요일 입니다. 12월이 되면 1년을 보낸다는 생각에 괜시리 서글픈 생각이 들곤 합니다.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