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여름 소나기 멎자 매미 소리 젖은 뜰을 다시 적신다 비오다 멎고 매미 소리 그쳤다 다시 일고 또 한여름 이렇게 지나가는가 소나기 소리 매미 소리에 아직은 성한 귀 기울이며 또 한여름 이렇게 지나 보내는가 - 김종길 아! 덥다.본격적인 여름도 아니고이제 여름의 초입에 들어섰을 뿐인데, 아직 매미소리도 들어보지 못했고시원스런 소나기 한번 맞아보지 못했는데이렇게 아무도 모르게 더위만 먼저 몰려왔다. 이 곳 광주도 오늘 낮 기온 35도를 찍었다.점심 먹고 산책을 한 바퀴 도는데,사실 손 토시하고 모자 쓰고 그늘 찾아다니니 그리 더운 줄은 모르겠으나오르막길에서는 숨은 턱턱 막히고사무실에 들어오면 한참동안 땀을 말려야한다. 사실 이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