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담배를 모릅니다/2010-02-10 오전 11:03:58/ min (2558일) • 금연시작일 : 2003년 02월 10일 • 금연 2,558일째 • 977일 0시간 20분의 수명이 연장되었습니다. (오놀 제 <금연시계>는 위와 같이 말하고 있습니다) ================================================== 금연. 7년 전의 오늘 시작. 오늘, 7년이 끝나는 날이자 8년이 되는 날. 잠시 온 까닭은 자랑도 자축도 아니며, 힘.. 햇살처럼 가족방/금연의 추억 2010.02.20
文易 ; 說文解字에서 周易까지 文易 ; 說文解字에서 周易까지 /민병훈님글 1-1. 설문해자說文解字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문자는 갑골문자甲骨文字로서 1900년 이후에 처음으로 중국의 은허殷墟에서 대량으로 발굴되었는데, 거북의 껍질(甲)과 동물의 뼈(骨)에 새겨진 문자이기에 이러한 이름이 붙여졌다. 발굴된 甲骨의 연대는 대부.. 햇살처럼 가족방/가족들 글쓰기방 2010.02.20
[스크랩]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 - 노천명 이름없는 여인이 되어 노천명 어느 조그만 산골로 들어가 나는 이름 없는 여인이 되고 싶소 초가 지붕에 박넝쿨 올리고 삼밭에 오이랑 호박을 놓고 들장미로 울타리를 엮어 마당엔 하늘을 욕심껏 들여놓고 밤이면 실컷 별을 안고 부엉이가 우는 밤도 내사 외롭지 않겠오 기차가 지나가 버리는 마을 놋.. 햇살처럼 가족방/댓글 보관방 2010.02.19
줄탁동기 간사장님(저만치님) 축하드립니다. 저만치님의 100일 달성을 축하드립니다! 줄탁동기들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저만치님의 황금열쇠 트리플 달성을 촛불 세개로 밝혀 드립니다. 이 촛불은 님을 평금의 길로 안내할 겁니다. 부디 평금의 즐거움과 쾌락을 즐기소서!!! 누구나 처음부터 친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누구나 타인으.. 햇살처럼 가족방/금연의 추억 2010.02.18
흡연욕구를 날려버리세요!!! 시도 때도 없이 찾아 오는 흡연욕구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누군들 그런 과정을 겪지 않았겠습니까? 금연 초기는 한귀와의 전쟁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나면 평화가 찾아오죠! 승리자는 느긋한 마음으로 평화와 안락함을 즐기고, 패배자는 씁쓸한 표정으로 한모금의 담배연기를 내뿜겠죠! 여.. 햇살처럼 가족방/금연의 추억 2010.02.17
흔 적 흔 적 흔 적 사람이 머물다 떠난 자리는 어떤 흔적이든 흔적이 남기 마련입니다 결혼식이 끝난 후에는 꽃잎과 꽃 가루가 남습니다 군인들이 야영하다 떠난 자리에는 텐트 친 자리와 트럭의 흔적이 있고 야영객이 놀다 떠난 산 계곡에는 쓰레기와 음식물 찌꺼기가 남아 있습니다 사람이 이땅에 머물다 .. 햇살처럼 가족방/댓글 보관방 2010.02.16
庚寅年 설날, 복 많이 받으세요! 경인년 새해 福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하루를 지내고 나면 더 즐거운 하루가 오고 사람을 만나고 나면 더 따스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좋은 일이 생기면 더 행복한 일을 만들수 있는 아름다운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니다. 지난 한해 행복하셨나요? 다사다난했던 한해가 아니었던가.. 햇살처럼 가족방/가족들 글쓰기방 2010.02.13
설 설 -골초- 이른 아침 물에 불린 멥쌀 한 말 자전거에 동여 싣고 읍내 떡방앗간으로 내달린다. 겨울 찬바람이 매섭게 얼굴을 때리지만 저녁에 보게될 오누이들 생각에 마냥 즐겁다. 양씨네 방앗간엔 사람들이 즐비하다. 요란한 기계음에 멥쌀은 가루되어 흰눈처럼 쏟아지고 옆 기계에선 하얀 가래떡을 .. 햇살처럼 가족방/가족들 글쓰기방 2010.02.12
내 앉은 자리..! 내 앉은 자리 아름다운 사람은 앉은 자리도 아름답다지요... 내 앉은 자리도 그 처럼 아름다웠으면 좋겠습니다. 내 앉은 자리 파릇파릇 풀이 돋아 싱그러운 풀냄새 그윽하면 좋겠습니다. 들꽃들이 무리지어 피어올라 향긋한 꽃 냄새 가득하면 좋겠습니다. 내 앉은 자리 넝쿨이 덩굴지어 달콤한 열매가 .. 햇살처럼 가족방/댓글 보관방 2010.02.10
가 을 날 / 릴케 가을 날 / 릴케 주여, 가을이 왔습니다.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시고. 들에는 더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실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지금 집이 없.. 햇살처럼 가족방/가족들 글쓰기방 2010.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