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 1270

도심에서 만난 봄의 전령사-미선나무꽃, 매화, 산수유, 목련꽃 /170318

모처럼 늘어지게 자고 일어난 토요일 아침, 시계를 보니 7시, 살며시 잠자리를 빠져나와 주섬주섬 옷을 입는다. “ 오빠 산책 나갔다 오께” “으응” 얼마만의 아침 산책인가? 집 앞 첨단대상공원에 미선이가 산다. 지금쯤 집 나갔던 미선이가 봄소식을 전해주러 돌아와 활짝 웃고 있을 ..

지리산 노고단의 환상적인 상고대/170225-핸폰사진

오! 환상!!! 말이 필요 없는 날이었다. 우연찮게 점심을 대접해 준다는 가까이 지내는 어르신의 시간에 맞추기 위해 간단한 산행을 하기로 했다. 그래서 가벼운 마음으로 남원을 지나 지리산 성삼재를 향해 달리는데 한참을 가다보니 온 산이 하얗게 물들어 있다. “아니, 이거시 머시여?”..

장성편백숲트레킹길과 꿩요리집 산골짜기/170218

병장산 산책을 했다. 세명이, 간단히 트레킹을 하고 맛있는 점심을 하고 사무실에 나가 잔무를 처리할 요량이었다. 즐거운 산책을 마치고 맛있는 꿩요리를 안주삼아 즐겨하는 술을 마시다 보니 내가 있는 곳이 선계인지 인간계인지 구분이 안 되는구나. 그렇게 흥겨운 자리를 마치고 아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