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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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숨겨진 곳/250218

행복이 숨겨진 곳   제우스가행복의 신에게 행복이란 씨앗을 주며그에게 적절한 곳을 찾아그 씨앗을 숨겨 두고 오라고 말했다.   행복의 신이길을 떠나기 전 제우스가 그에게 물었다.“그래 어디에 숨길지는 생각해 보았느냐?”   그러자 행복의 신이 대답했다.“네 아무리 생각해봐도바다 깊은 곳이 좋을 것 같아요.거친 파도와 풍랑을 이겨내는사람만이 찾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   하지만제우스는 말없이 고개를 좌우로 저었다.그러자행복의 신이 잠시 생각한 후 다시 말했다.   “그럼 세상에서가장 높은 산 위에 숨겨 둘까요?용기와 도전정신을 지닌사람만이 찾을 수 있도록 말이에요.”   하지만 제우스는 여전히고개를 저으며 묵묵부답이었다.행복의 신이 고개를 갸우뚱거리자,제우스가 그에게 이렇게 말했다.   “깊은 바다와 높..

시간이란?/250214

시간(時間) 이란?   시간이란 누구에게나똑같이 부여되는 것느끼기에 따라길고 짧은 차이가 있나니...   즐거운 시간은천년도 짧을 것이며괴로운 시간은하루도 천년 같은 것   그러므로,시간이 짧게 느껴지는사람은 오히려 행복한 것시간이 길게 느껴지는 사람이어찌 행복하다 하리요?   몸이 있다하지만그것은 오래지 않아허물어지고 정신이 떠나모두 흙으로 돌아가리니잠깐 머무는 것. 무엇을 탐하랴?   젊었을 때는 인생이무척 긴 것으로 생각하나늙은 뒤에는 살아온 젊은 날이얼마나 짧았던가를 깨닫는다.   젊음은 두 번 다시 오지 아니하며세월은그대를 기다려주지 아니한다.   빈손으로 왔다가빈손으로 가는 인생자고이래로 모은 재물을 지니고저승까지 간 사람은 한사람도 없다   오늘은 오직 한 번뿐이요다시는 오지 않으리니우리 인..

정월 대보름의 기도/250212

정월 대보름의 기도   온갖 곡식으로 밥을 짓고온갖 나물을 무치고부럼을 깨문선조님의 그 맘으로일 년을 살겠습니다.골고루 먹기 위해 애쓰겠습니다.   더위를 팔고지신을 밟고쥐를 쫓던선조님의 그 맘으로일 년을 살겠습니다.내가 먼저 말을 걸고건강을 위해 많이 움직이고일을 정성으로 하겠습니다.   풍속으로 남아 있는선조님의 마음으로추억으로 남아 있는부모님의 마음으로다짐과 기도가 함께인내 마음으로정월 대보름을 맞습니다.기도를 올립니다.   세상사람 모두가끼니 걱정 없게 하소서!세상사람 모두가건강하게 하소서!세상사람 모두가우애 있게 하소서!세상사람 모두에게보람으로 할 수 있는일을 주소서!   우리 국민 모두가나라 사랑하는 국민이게 하소서   -행복한 글 동네   설이 지나고 새해 들어 처음으로 둥근달이 떠오르는정..

이 또한 지나가리라/랜터 윌슨 스미스 /250211

이 또한 지나가리라   슬픔이 거대한 강물처럼 네 삶에 밀려와마음의 평화를 산산조각 내고가장 소중한 것들을 네 눈에서영원히 앗아갈 때면네 가슴에 대고 말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끝없이 힘든 일들이네 기쁨의 노래를 멈추게 하고기도하기에도 너무 지칠 때면이 진실의 말로 하여금네 마음에서 슬픔을 사라지게 하고힘겨운 하루하루의 무거운짐에서 벗어나게 하리   '이 또한 지나가리라.'   너의 진실한 노력이 명예와 영광그리고 지상의 모든 귀한 것들을네게 가져와 웃음을 선물할 때면인생에서 가장 오래 지속될 일도,가장 위대한 일도지상에서 잠깐 스쳐가는한 순간 임을 기억하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슬픔이 거대한 강물처럼 밀려와 마음에 평화를 산산조각 내는 슬픔도이 또한..

걸림돌과 디딤돌/250210

걸림돌과 디딤돌   길을 가다가 돌이 나타나면약자는 그것을 걸림돌이라 하고강자는 그것을 디딤돌이라고 말한다.토마스 카알라일의 말입니다.   걸림돌과 디딤돌은 신부님들의 강론주제로도자주 등장을 하는 말인데요,   세상을 살아가면서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수많은 삶의 돌을 만납니다.   그때마다 그 돌을 대하는마음가짐에 따라 결과는 달라지는데요,   그 돌을 어떤 사람은 걸림돌이라 말하고또 어떤 사람은 디딤돌이라고 말합니다.   삶에서 오는 모든 장애를불평과 원망의 눈으로 보는 것과또 그것을 발판으로 재기와 도약의발판으로 삼는 것과는 분명 큰 차이가 있을 겁니다.   오늘도 장애의 요소와 같은 돌을곳곳에서 만나게 되겠지요.그런 돌들은 생활에 무수히 널려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깔려있는 돌이 아..

신은 바르게 사는 자를 시험해 본다. /250207

신은 바르게 사는 자를 시험해 본다.   성서에는 이런 격언이 있다.랍비 요나단이 말하기를,   '도공은 이미 망가진 그릇을 손가락으로 두드려 시험해 보지 않는다.   그러나 잘 만들어진 그릇은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두드려 보면서 시험해 본다. 이와 같이 신도 이미 잘못된 악한 자는 시험하지 않고 바르게 살아가는 착한 사람을 시험해 부는 것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랍비 벤 허니나는, '자기가 팔고 있는 베가 좋다고 생각한 삼베 장사가 있다면 그는 그 삼베를 계속 다듬이질하여 윤기를 낼 것이다.   그러나 그 베가 나쁜 품질이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다.자꾸 두드리면 곧 헤어져 버리게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신도 바르게 사는 자만을 골라 시험해 본다.'고 말하고 있다.   ​랍비 에레아잘도,..

새해 첫 기적/반칠환/250206

새해 첫 기적   황새는 날아서말은 뛰어서   거북이는 걸어서달팽이는 기어서   굼벵이는 굴렀는데한날 한시 새해 첫날 도착했다   바위는 앉은 채로 도착해 있다   - 반칠환   막바지에 접어든 늦겨울 추위가 제법 매섭습니다.창밖으로 바라보이는 풍경은 아름답지만눈도 추위도 일상생활에는 불편을 줍니다.즐거운 마음으로 바라보면 그저 좋은 것들도그 이면에는 또 다른 얼굴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사연도 많고 우여곡절도 많지만따지고 보면 가는 길의 종착점은 같습니다.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 벌에 노잣돈 몇 푼 받고떠나며 누구나 똑같이 마무리해야할 인생길이지만문제는 어떻게 살다 가느냐 일겁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 했습니다.어쩌면 이번 겨울에 다시 못 볼 눈이요,다시 맛보지 못할 추위일지도 모릅니다.겨울..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천양희/250204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   이 생각 저 생각 하다어떤 날은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막무가내 올라간다.고비를 지나 비탈을 지나상상봉에 다다르면생각마다 다른 봉우리들 뭉클 솟아오른다.   굽은 능선 위로생각의 실마리들 날아다닌다.뭐였더라, 뭐였더라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의 바람소리생각(生覺)한다는 건생(生)을 깨닫는다는 것생각하면 할수록 생(生)은 오리무중이니생각이 깊을수록 생(生)은 첩첩산중이니   생각대로 쉬운 일은 세상에 없어생각을 버려야 살 것 같은 날은마음이 종일 벼랑으로 몰린다.   생각을 버리면 안 된다는 생각생각만 하고 살 수 없다는 생각생각 때문에 밤새우고생각 때문에 날이 밝는다.생각이 생각을 놓아주지 않는다.지독한 생각이 사람을 만든다.   - 천양희   날씨가 춥지요.이곳 남도에는 하얀..

마음/박경리/250203

마음   마음 바르게 서면세상이 다 보인다빨아서 풀 먹인 모시 적삼같이사물은 싱그럽다   마음이 욕망으로 일그러졌을 때진실은 눈멀고해와 달이 없는 벌판세상은 캄캄해질 것이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픈 욕망무간지옥이 따로 있는가권세와 명리와 재물을 쫒는 자세상은 그래서 피비린내가 난다   - 박경리   "엊그제 겨울지나 새봄이 돌아오니도화행화는 석양리에 피어있고,녹양방초는 세우 중에 푸르도다"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오늘은 겨울에서 봄으로 접어든다는 입춘(立春)입니다.봄을 맞아 크게 길하고경사스럽고 좋은 일들이 많기를 비는 마음입니다.   새봄을 기다리며 상춘곡을 노래하고 싶으나그에 앞서 춘래(春來) 불사춘(不似春)이란 어구가머릿속을 감돌고 있음을 느낍니다.   아침 날씨가 차갑..

힘든 일 지나고 나면/250131

힘든 일 지나고 나면 지나온 길을 돌이켜 보면지우고 싶었던 길도 참 많다.   오랫동안 잡고 싶었던 손을놓아주어야 할 때도 있고   겨우 닦아 놓은 마음 위에비바람이 몰아쳐다시 엉망이 되기도 하고   책임질 일이 하나둘 늘어갈 때마다,어떨지 몰라 혼자 고민하고당장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지만   그래도 그렇게내 하루를 열심히 채워가다 보면어느새 지우고 싶었던 길들은멋지게 잘 지나온 길들이 되어 있겠지,   힘든 날을 지나고 나면더 힘든 날 이겨낼 힘이 될 거야,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없다“ 중에서   설 연휴는 즐겁고 행복하게 보내셨는지요.긴 것 같았던 연휴도 그냥 훌쩍 지나가 버린 느낌입니다.세상사 “새옹지마(塞翁之馬)라 했습니다.가족친지들과 더불어 즐거웠던 연휴가 지나고 나서맞이하는 일상은 힘겹고 부..

카테고리 없음 2025.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