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 변호사 '후세 다쓰지' /190606 인권 변호사 '후세 다쓰지'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고초를 겪은 수많은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 우리는 자유로운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 그분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법정 안팎에서 독립운동가들을 변호하던 한 명의 변호사를 기리며 2004년 건국훈장 애국장을 추..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06.06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190531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 사람과 사람 사이에 놓여진 다리가 있습니다. 하루에 몇 번씩 건너야 할 다리였습니다. 어느 날인가 짧은 다리였는데 또 다른 날엔 긴 다리가 되었습니다. 내가 건너려 할 때 다리 가장자리에 꽃이 피었습니다. 향기가 진한 날 향수 같은 사랑을 배웠습니..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05.31
내 기타를 깨부수고 있네. /190529 내 기타를 깨부수고 있네. 2007년 3월, 캐나다의 인디 뮤지션 데이브 캐럴이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가기 위해 유나이티드항공의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이륙 직전 그는 창밖에서 수화물 운반 직원이 자신의 기타 케이스를 함부로 내던지는 모습을 보고 승무원에게 항의했지만, 묵살 당했습니..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05.29
점 하나의 긍정의 힘 /190527 점 하나의 긍정의 힘 사람의 인생마저 괴롭히는 '고질병'에 점 하나 찍으면 '고칠병'이 됩니다. 연약하고 작은 마음(心)에 굳건하고 당당한 신념의 막대기 하나만 꽂으면 무엇이든 반드시(必)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시도해 보지도 않고 불가능(Impossible)하다고 여기는 일이라도 점 하나를 ..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05.27
아~~ 노무현! /190523 오늘이 노무현대통령 서거 10주년이란다. 생각만 해도 괜시리 가슴이 아려온다. 잠자리에서 아침뉴스를 듣는데 JK 김동욱이 조용필의 킬리만자로의 표범을 리메이크했다는 소식을 들으며 문득 표범에 오버랩되어 나타나는 이가 있었다. 그래 어쩌면 그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처럼 고독하..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05.23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 /190521 진실보다 아름다운 거짓 가난하지만 행복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서로에게 무엇 하나 줄 수 없었지만 그들에게는 넘쳐흐르는 사랑이 있었지요. 어느 날 그런 그들에게 불행의 그림자가 덮쳐 오고야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내가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시름시름 앓게 되었지요. 그렇게 누워..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05.21
청춘 예찬(靑春禮讚) /190520 청춘 예찬(靑春禮讚) //민태원(閔泰瑗) 청춘! 이는 듣기만 하여도 가슴이 설레는 말이다. 청춘! 너의 두 손을 가슴에 대고, 물방아 같은 심장의 고동을 들어 보라. 청춘의 피는 끓는다. 끓는 피에 뛰노는 심장은 거선(巨船)의 기관(汽罐)같이 힘있다. 이것이다. 인류의 역사를 꾸며 내려온 동..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05.20
장미 한 송이/190514 장미 한 송이 /용혜원 장미 한 송이 드릴 님이 있으면 행복하겠습니다. 화원에 가득한 꽃 수 많은 사람이 무심코 오가지만 내 마음은 꽃 가까이 그리운 사람을 찾습니다. 무심한 사람들 속에 꽃을 사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장미 한 다발이 아닐지라도 장미 한 송이 사들고 찾아..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05.14
질투심에 대하여/190513 질투심에 대하여 엄청난 축복을 누리며 살아도 전혀 마음이 쓰이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우리보다 약간 더 나을 뿐인데도 끔찍한 괴로움에 시달리게 만드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우리 자신이 같다고 느끼는 사람들만 질투한다. 우리의 준거집단에 속한 사람들만 선망한다는 것이다..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05.13
승무/190512 승무 - 조지훈 얇은 사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깍은머리 박사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에 황촉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소매는 길어서 하늘은 넓고돌아설 듯 날아가며 사뿐히 접어 올린 외.. 카톡카톡/2019 보낸카톡 2019.0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