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 1270

남해 금산보리암, 상주해수욕장/110514

토요일 정오경 남해의 독일마을을 향해 차를 몰았다. 독일마을 입구에서 마주친건 사람과 차의 행렬이었다. 이 마을도 사람들 때문에 생활에 지장이 많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도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을 한바퀴 둘러 보며 아름다운 경관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겼는지 구경을 마치고 나니 6시가..

아름다운 집과 풍경이 어우러진 남해 독일마을/원예 예술촌/110514

토요일 오전 막내의 골절 기브스를 푸는 날이라 병원에 가야 한다. 오늘은 군부대 때문에 통제하던 무등산 정상을 하루만 개방한다는 날이다. 내심 무등산을 염두에 두고, 오늘은 어디에 안 갈 거냐고 물었더니, 산에 오르는 건 싫고, 남해가 가고 싶단다. 지난번 1박2일에 나왔던 남해 독일마을이 오늘..

봉하마을의 5월(하) 노대통령 추모관과 생태연못

노대통령님의 생가와 묘소 그리고 대통령께서 걸었던 봉화산길을 따라 걷고 나서, 대통령의 생전에 사시던 사저 앞에 있는 추모의 집으로 향한다. 추모관 앞에는 멋있는 싸나이가 밝게 웃으며 우리를 반긴다. 그래요! 어찌 당신을 잊겠습니까? 당신은 대한민국의 역사요, 민초들의 벗이요, 대변인 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