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 1270

마로니에꽃 피어있는 대상공원풍경

어제 저녁, 아니 한 밤중에 공원을 산책하면서 넓은 활엽수림속에 피어 있는 꽃을 보았다. 공원길이라 가로등불이 밝히고 있건만, 전체적인 형상만 보일뿐 보고픈 그리움만 자꾸 자극한다. 매번 지나 다니면서 친하게 지내고픈 친구였는데 여태껏 이름마저 물어 보지 못했다.ㅜㅜㅜ 오늘 우연히 이 친..

병풍산에서 옥녀봉, 용흥사까지/110505

집사람은 어제 친구들과 무등산 서석대에 올랐으니, 아마도 오늘은 산행이 무리일거라 판단을 하고 혼자 아침부터 저녁때까지 종일 병풍산주변을 쭈욱 둘러볼 계획을 하고 아침에 "오늘은 산에 안갈거지?"라고 했더니 웬일로 점심먹고 같이 가잔다. 간다는데 떼어놓고 갈 수도 없어 기다렸다 이른 점..

병풍산, 용흥사의 5월 야생화/110505

병풍산에서 옥녀봉, 용흥사 일대를 산행하며 만난 야생화들을 올린다. 야생화에 문외한 인지라 처음보는 녀석들도 많고 당연히 이름을 모르는 애들도 많지만 자주 접하다보면 정도 들고 이름도 알게 되는 것 아니겠는가? 일단은 사진을 한번이라도 찍어두면 확실히 더 관심이 가는 것 같다. 초보자라 ..

대상공원의 풀꽃 그리고 풍경/110501

올해는 어디를 가나 제비꽃과 민들레 등의 풀꽃들이 유난히 많은 것 같다. 오늘은 고들빼기와 씀바귀꽃이 구석구석 노란빛으로 물을 들인다. 자주보는 풀꽃들이라 외면하려 하였건만 오늘도 눈을 맞추고 만다. 그런데 이름을 떠나서 씀바귀와 고들빼기는 구분이 상당히 어려운 것 같다. 오늘은 풀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