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규봉암 가는 길/190721 지난번에 무등산을 일주하며 시무지기폭포를 찾았으나 예상보다 비가 적게 내려서 평범한 시무지기폭포만 보고간 게 아쉬워 비내리는 일요일 아침 아내와 둘이서 시무지기폭포를 찾기로 했다. 예전에 한번 가본적 있는 화순 이서에서 가까운 코스로 시무지기를 만나기로 하고 무등을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9.07.30
이슬비 내리는 소쇄원의 아침풍경/190721 이슬비 내리는 일요일 아침 아내와 둘이서 무등을 향해 가다가 문득 소쇄원 앞에서 차를 멈췄다. “이왕 온 김에 소쇄원이나 한번 보고 갈까?” “그래“ 9시를 갓 넘긴 소쇄원 입구는 한적하기 그지없다. 오솔길 옆 도랑에서 흘러가는 물소리만 졸졸거릴 뿐... 길 양편에 늘어선 빗물을 머..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9.07.30
천사대교 안좌 퍼플교, 자은 백길,분계해수욕장/190714 첫째딸이 남자친구를 데리고 집에 인사를 왔다. 저녁을 하면서 반주를 곁들여 얘기를 나누다보니 조금 과해서 아내가 말릴 때까지 마시다가 자리를 파하고 잠자리에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셋이서 밥을 먹고 있다. 난 원래 아침을 먹지 않는다.. 식사를 하면서 아내가 남친에게 음식은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9.07.29
청계동계곡/190706 오늘은 어디로 바람쐬러갈까? 오늘은 날씨도 더운데 청계동계곡이아 한번 가볼까? 그래 그러자. 그렇게 일요일 아침 청계동계곡을 찾았다. 내심 주차할 일을 걱정하면서...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이람? 아주 이른 시각도 아닌데 계곡이 너무도 한산했다. 사람들이 더위먹어서 그런건가? 둘이..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9.07.29
홍도여행 3일째/190702 여행 3일째 한 동네에 살던 초딩 동창 소꼽친구 열한명이 1박2일 홍도여행에 나섰다. 가뜩이나 장마철이어서 걱정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다행히 일기예보에서 비가 내리지 않는다고 해서 한숨을 돌리고 무사히 홍도에 입성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유람선을 타고 홍도를 한바퀴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9.07.29
홍도여행 2일째/190701 여행 2일째 한 동네에 살던 초딩 동창 소꼽친구 열한명이 1박2일 홍도여행에 나섰다. 목포에서 쾌속선을 타고 홍도에 도착해 깃대봉 산행을 하고 맛있는 회를 안주삼아 마시고 숙소에서 또 마시고 술에 취해 골아 떨어졌는데... 날이 채 밝지도 않았는데 같이 자던 친구가 부스럭거리며 일..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9.07.29
홍도여행 1일째/190630 여행 첫날 일 년이 절반으로 접힌 날, 아니다. 일 년의 절반이 끝나는 날과 나머지 절반이 시작되는 이틀 동안 장마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사이 잠시 여행을 떠난다. 장마철을 의도했던 건 아닌데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다. 섬으로 배타고 여행을 가면서 부러 장마철을 택하는 바보들이..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9.07.29
무등산 일주 산행/190623 어제는 비가 내렸다. 오후 세시경 약30여분동안 가슴까지 뚫릴듯한 시원스런 빗줄기가 쏟아져 내렸다. 그래 비도 이왕 오려거든 이 정도는 와야지. 그랬다. 몇 년 전 산수국꽃이 만발한 7월의 장마비가 쏟아지던 어느날 우비를 입고 무등을 찾았다. 오늘처럼 원효사에 주차를 하고 꼬막재..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9.07.29
광양 사라실마을 라벤다축제/190616 아내가 가게를 쉬는 일요일 둘이서 무작정 집을 나섰다. "지리산 피아골 쪽으로나 갈까? 아니면 다른데로 갈까?" "그냥 하동 쌍계사쪽으로 가보세" "그럼 그러세" 그렇게 해서 섬진강변 길을 따라 하동 화개장터를 지나 화개천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칠불사 삼거리에서 차를 돌려 되돌아나..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9.07.29
철 지난 조대장미원풍경/190612 금년 5월은 예년에 비해 많이 무더웠다. 장미축제가 열리는 시기에 이상기온 탓인지 장미가 개화를 하지 않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 때문은 아니지만 올해엔 제철에 장미원을 찾지 못했다. 조대에 업무차 들렀다가 철 지난 장미원을 한번 둘러보았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이요 달도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9.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