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마간산격으로 둘러본 운림산방/130206 오후에 갑작스럽게 진도에 다녀와야 할 일이 생겨 장도를 홀로 가기도 지루해 아내를 대동하였는데 몸상태가 영 아니다.. 시간이 늦어 어디를 많이 둘러 볼 수도 없고, 어디를 둘러 볼까 생각 중인데 운림산방에 관심을 갖는 것 같아, 구경삼아 잠시 둘러 보기로 했다. 진도읍에서 약8키로..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2.06
진도 동석산 깜짝산행/130128 진도에 업무가 있어 오전 일찍 업무를 마치고 하루를 진도에 머물며 오후를 산과 함께 하려 했건만 오후 4시로 미뤄지면서 조각 시간이 되어 버렸다. 진도 입구에서 점심을 때우고, 급치산에 들러 군바리시절의 옛추억을 되새기다 바로 눈앞에 바라보이는 동석산으로 향했다. 시간이 어..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1.30
진도 급치산 전망대/130 내게도 청춘이 있었던가? 군대 말년시절 6개월을 보냈던 진도 지산면 심동리에 위치한 깃대봉, 그때는 산이름이 급치산인 줄도 몰랐다. 깃대봉이라는 산꼭대기에서 30여명이 남쪽바다와 북쪽의 병풍산(동석산)을 바라보며 그렇게 청춘을 불살랐었다. 아!.................................... 벌써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1.30
해남 무고지구전원주택지/130128 진도가는 길목에 있는 해남 문내면에 위치한 무고지구 전원주택단지. 부지조성설계를 하며 나름대로 고생만 많이 해서 쳐다보고 싶지도 않은 곳이 었건만 그래도 한번쯤 꼭 보고 싶었다. 건축물은 많이 들어서 가는데 건물만 반듯할 뿐 조경이 안된 단지가 삭막해 보인다.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1.30
농염해지는 봄꽃들.../130126 겨울은 깊어가는데 꽃들은 봄을 희롱한다. 하지만 내 눈엔 너희들이 봄처녀가 아닌 봄 아줌마처럼 보이는 건 내가 아자씨이기 때문일까? 하지만 갈 수록 예뻐지는 모습이 정말 좋구나!!!!! 얼쑤!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1.26
담양 수북 대방리 병풍산자락 산책/130126 늘어지게 자지도 않았는데 눈을 뜨니 열시다. 에이고! 천천히 사무실이나 나가야겠다며 거실에 나오니 훼방꾼이 방해를 한다. 각시가 원하는데 뭔들 못하랴? 사실은 덕분에 미친척 즐기는 거다. 새벽에 눈이 많이 올줄 알았눈데 밖에 나와 보니 내가 귀가한 후로 눈이 그쳤나 보다. 차를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1.26
겨울산 무등의 품에 안기다./130118 얼마만의 휴일인가? 달포를 지나 거의 두달여만에 맛보는 휴일이다. 모처럼의 휴일이건만 아내는 딸내미들 만나러 어제 상경하고 아들하고 둘만 덩그라니 남았다. 오늘은 집에서 푹 쉬어야 하나 산에를 올라야하나 잠시 생각에 잠긴다. 아들놈 밥을 챙겨 학원에 보내고 나니 마음이 바빠..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1.20
병풍산산책로의 설경/130106 신년 초하루를 제외하고는 휴일을 잊고 지낸지 한달여가 지난 것 같다. 아름다운 겨울산은 날 오라 손짓하건만, 피폐해진 심신을 달래고 가라 소리쳐 불러대건만.... 온 종일 넉넉한 자연의 품에 안겨 잠시나마 세상사를 잊고 싶건만, 그 또한 여의치가 않구나! 오늘은 오전에 잠시 짬을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1.06
불갑산, 용천사/121202 오늘은 우중산행을 해야 하나보다 했는데, 아침에 추적추적 내리던 가을비도 걷히고 산행하기에 좋은 온화한 날씨다. 오전에 함평 손불에 잠시 볼일이 있어 가까이에 있는 용천사에서 불갑산을 올랐다. 온 산을 처연하도록 붉은 빛으로 물들였을 상사화는 홀로 푸르러 외로워 보인다. 용..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