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 1270

일주일 만에 다시 찾은 무등산 장불재에서 안양산까지의 철쭉산행/130518

세량지에 들러 머물다 왔음에도 들국화마을에 도착하니 이제 여덟시가 되어간다. 당초 아내는 세량지에만 들리고, 나는 친구가 원하는 곳으로 움직일 심산이었는데, 아무데나 따라 가겠다니, 안양산의 철쭉을 보여주고 싶어 가장 편할 것 같은 코스를 택했고 집사람도 산행을 간단히 마..

물안개 피어나는 화순 세량지의 아침풍경/130518

새벽의 물안개 피어나는 모습부터 주변 풍경이 거울처럼 투영되는 모습까지 모두를 보고 싶었다. 어제 산책을 하며 아내에게 내일 새벽에 세량지에 가자고 했었는데, 아침 일찍 오겠다던 친구가 어제밤에 도착하여 세명이 새벽같이 일어나 세량지로 향했다. 멀리서 보아도 피어나는 물안..

석탄일의 웰빙 트레킹-백양사에서 내장사, 강천사까지/130517

3일동안 많이도 쏘아다녔다. 석가탄신일날 아침 5시에 일어난 아내는 목욕탕에 가고 나는 한 숨을 더 붙이고 일어나 베란다로 나가 아내가 며칠전에 입양한 로즈마리와 라벤더 등의 새식구들과 수인사를 나누다가 이 녀석들을 스마트폰에 담고 있는데 뽀시시한 얼굴로 아내가 들어 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