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에서 조도가는 안개낀 바다/130617 업무차 팽목항에서 카훼리를 타고 조도에 들어가는 길목엔 안개가 자욱하더니 가는 안개비가 내렸다. 그랬다.....................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6.25
대상공원의 자귀나무꽃과 마로니에, 단풍나무 꽃뜨루무용단 공연/130616 공원 산책 길에 좋아하는 나무 세그루를 그냥 담아보았다. 자귀나무가 꽃을 피웠는데, 자귀나무만 찍기가 뭐해서 좋아하는 녀석들을 함께 담아 보았다. 그런데 저녁시간대라 그런지 화질이 영 아니다. 그리고 쌍암공원에 들어섰더니, 우리 가락소리가 흘러나와 가봤더니 꽃뜨루 무용단의..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6.25
월출산과 운무의 신비로운 만남/130615 금요일 오후, 일기예보를 보니, “토요일 날씨는 구름 많음, 일요일은 구름 적음”이다. 산행을 가려면 구름이 적은 일요일을 택해야 하건만, 둘째 딸 비염수술 때문에 며칠 동안 집을 떠나 있는 아내가 일요일쯤 돌아오지 않을까 싶어 토요일로 산행일정을 잡았는데, 어디로 간다지, 월..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6.16
낮달맞이꽃과 하얀접시꽃/130610 사무실 입구 도로변 담장밑에 낮달맞이꽃과 하얀 접시꽃이 예쁘게 피었다. 바로 옆에 사시는 부지런하신 할아버지가 매년 꽃을 가꾸신다. 분홍색 낮달맞이꽃이 정말 화사하게 피었었는데, 그냥 눈으로만 감상하다가, 새로 피어난 하얀 접시꽃과 함께 스마트폰에 담아 보았다. 접시꽃은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6.16
아침 산책길의 광주과기원 정경/130609 일요일 아침, 몸이 찌뿌둥하다. 어제도 사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저녁에 모임이 있어 목포에 다녀와서 밤 늦은 시각, 홀로 나만의 정원을 산책하고 자정께 들어왔었다. 아침에 출근을 하려는데, 아내는 산책을 나가고 싶은가 보다. 아무리 바쁜들 이쁜각시를 위해 한시간 정도 배려를 못하..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6.09
짧았던 만남/민병훈님의 산행후기 아마 태어나서 처음의 긴 산행이었던 듯. 산에서 여덟 시간 이상을 보냈으니 목을 축이고 배를 채우던 시간을 제하더라도 산행을 해보지 않은 나에겐 조금은 버겁더군요. 그래도 걸음을 멈출 수 없었던 까닭은 수려하고 장엄하며 시원한 무등의 풍광을 다시 볼 수 없을지도 모르는 애잔..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6.08
무등과 귀인과의 짧았던 만남/130606 무등에서의 하루는 너무 짧았다. 기쁨이 많았던 만큼이나 아쉬움도 많았던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렸다. 아홉시 이십분에 광주역에서 두 분의 귀인을 만나 뵈었다. 두 번째 만남이지만 매일 만나는 사람들처럼 아무런 스스럼이 없다. 애고, 복도 많으시지! 처음 뵙는 사모님께서는 기품은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6.07
유월 초순의 무등산 풍경/130602 어제 밤 목포에서 벗을 만나 술에 취해 주접을 좀 떨었다고 아내의 인상이 곱지가 않다. 그러면서 오늘은 혼자 산에 가서 맘껏 싸돌아 다니고 반성이나 많이 하고 오란다. 그래, 며칠 후면 귀한 손님이 오실건데 지금 무등이 무슨 옷을 입고 있는지, 치마자락을 붙잡고 늘어져도 될른지, 저..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