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방장산 산행기/120407 집처럼 드나드는 병풍산에서 바라보면 언제나 서쪽에 우뚝 솟아있는 방장산, 무엇 때문에 지금껏 이 산을 찾지 않았는지 모른다. 아침 이른 시간 여장을 꾸려 출발한다. 들머리인 양고살재에 도착한 시각이 9시, 이정표를 보니 방장산까지는 4.7키로, 쓰리봉까지는 8.1키로다. 쓰리봉까지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2.04.09
방장산의 봄꽃/제비꽃/생강나무/현호색/꿩의 바람꽃/만주바람꽃 등 산 유 화 김소월 山에는 꽃피네 꽃이 피네 갈 봄 여름없이 꽃이 피네 山에 山에 피는 꽃은 저만치 혼자서 피어 있네 山에서 우는 작은 새요 꽃이 좋아 山에서 사노라네 山에는 꽃지네 꽃이 지네 갈 봄 여름없이 꽃이 지네 ******************************************************************** 봄 날씨가 하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2.04.09
무등산 옛길2구간/120331 오랜만에 무등산옛길 2구간으로 무등을 올라본다. 지난번에 오를때는 산을 오르는 일방로 였는데 지금은 오르내리는 양방통행으로 변해 있다. 집주변의 공원에는 봄꽃이 한창이건만 아직 무등은 겨울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어느 순간에 화사한 봄옷으로 갈아 입으리..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2.04.06
쌍암공원과 대상공원의 봄기운/120331 꽃피는 봄엔/용혜원 봄이 와 온 산천에 꽃이 신나도록 필 때면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기리라. 겨우내 얼었던 가슴을 따뜻한 바람으로 녹이고 겨우내 목말랐던 입술을 촉촉한 이슬비로 적셔 주리니 사랑하지 않고서는 못 배기리라. 온 몸에 생기가 나고 눈빛마저 촉촉해지니 꽃이 피는 봄..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2.04.01
해남대흥사, 두륜산/120325 작년에 남도의 산 몇곳을 가보겠노라 나 홀로 계획했었는데, 그 중에 유일하게 찾지 못한 곳이 대흥사가 위치한 두륜산이다. 대흥사는 몇번 찾아왔었지만 산행은 사실상 처음이라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마침 산이면 땅끝매화축제가 있어 잠시 매화향을 맡고, 두륜산을 만날계획으로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2.03.31
해남대흥사, 진불암, 북미륵암, 일지암/120325 모처럼 대흥사를 찾았다. 사실 절보다는 두륜산에 오르고 싶어, 작년에 찾고싶었던 곳으로 점 찍었던 곳인데 땅끝매화축제덕에 몇년만에 다시 찾았고 산행길은 사실상 처음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산행기는 별도로 올리고 산행길에 들렀던 대흥사 본찰과 진불암, 북미륵암, 그리..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2.03.31
해남 땅끝매화축제/120325 일요일 아침 설레는 마음으로 8시에 출발하여 두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해남군 산이면의 보해매실농장에서 열리는 매실축제에 매실나무는 많았으나 매화는 없었다. 매화없는 매화축제라? 허탈도 하고 어처구니가 없어 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전시행정의 표본을 보는 느낌 이랄까? 금년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2.03.27
다육이들의 봄맞이/120324 병풍산의 설경과 청명한 하늘과 함께한 즐거운 산책을 마치고 돌아가는길, 한재골 메밀꽃 필 무렵 근처에 다다르자 다육이나 구경하고 가잔다.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야외음식점에서는 다육식물이 상시 전시되고 있고, 식당옆에 있는 온실에 식물원이 있는 곳으로 가끔씩 둘러보곤 하는..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2.03.24
눈덮인 병풍산을 바라보며 걷는 산책길/120324 오전에 잠시 병풍산 산책길에 나섰다. 잠시 차를 달려 병풍과 불태, 삼인봉을 바라보니 삼인봉은 말짱한데 병풍산과 불태봉은 하얗다. 그제 아침에 잠깐 진눈깨비가 내리고 이틀동안 비가 내렸는데 병풍산에는 눈이 내렸는지 밑에서 올려다 봐도 예쁜 눈꽃이 선명하다. 3월말에는 강원도..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2.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