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와 백일홍 전설 요즘 배롱나무꽃이 하나 둘 피어나고 있습니다. 배롱나무꽃과 백일홍꽃은 사실 완전히 다른 꽃인데 배롱나무꽃의 개화시기가 7월부터 10월까지로 약 100일 동안 핀다고 하여 백일홍이라 부르기도 한다. 배롱나무는 도금양목 부처꽃과에 속하는 낙엽활엽수로 키가 5m 정도 자라고 붉은색의 꽃이 7~9월에 원추꽃차례를 이루어 피는데, 흰 꽃이 피는 흰 배롱나무도 있다. 배롱나무는 양지바른 곳을 좋아하며, 빨리 성장하고 가지를 많이 만들어 쉽게 키울 수 있지만 내한성이 약해 주로 충청남도 이남에서 자란다. 그래서 실제로 중부지방에 사는 사람들은 배롱나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꽃말은 수다스러움, 웅변, 꿈, 행복이라 한다는데, 백일홍의 전설이 있어 심심풀이 땅콩으로 올려본다.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