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여행의 시작

기쁨은 사물 안에 있지 않다. 그것은 우리 안에 있다!

金剛山도 息後景 - 풀잎처럼 눕자

햇살처럼 가족방 1270

겨울의 초입에 선 장성 편백숲 트레킹길을 걸으며...../131123

사랑하는 사람이 주는 삶 사랑하는 그 사람이 있기에 이 힘든 이 지쳐 가는 생활들도 힘이 나고 생동감이 솟아나나 봅니다. 내가 살아가기 위해서 나는 사랑을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힘들고 지칠 때면 조금만 생각합니다. 조금만 생각해도 내 삶이 즐거워지고 내 삶의 희망이 손짓을 하면..

찬바람 몰아치는 병풍산산책로의 늦가을 풍경/131117

산이 있기 때문에 오른다. 인류역사상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 오른 영국의 유명한 등산가인 조지 맬러리George Mallory에게 사람들이 질문을 했다. ˝산을 오르는 것이 힘들고 어려운데 왜 그렇게 힘든 등산을 계속 하십니까?˝, ˝올라가면 또 내려 올 텐데 뭣하러 힘들게 올라가는냐?..

첨단대상공원의 만추풍경과 릴케의 가을날/131116

가을 날 / 릴케 주여, 가을이 왔습니다. 지난 여름은 참으로 위대했습니다. 해시계 위에 당신의 그림자를 얹으시고. 들에는 더 많은 바람을 놓으십시오. 마지막 과실들을 익게 하시고, 이틀만 더 남국의 햇볕을 주시어 그들을 완성시켜, 마지막 단맛이 짙은 포도주 속에 스미게 하십시오. ..

저물어 가는 첨단의 가을을 바라 보면서..../131109

가을은 참 묘한 계절이다. 나처럼 감성이 무딘 사람에게도 쎈치멘탈인지, 멜랑꼬린지, 멸치꼬랑지인지는 모르겠지만 웬지 모를 설레임을 준다는게...... 그래, 살아 숨쉬고 있는 한, 마음만 열면 베풀어 주는 자연의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살 일이다. 어제 밤 늦은 시각 대상공원을 지나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