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영취산 진달래와 섬진강 벚꽃/140330 원님덕분에 나발분다고 했던가? 멀리서 찾아온 벗 덕분에 일상을 벗어나 아마도 평생 가장 많은 꽃과 함께한 하루가 아니었나 싶다. 영취산 진달래를 만나러 여수로 향하는 길, 눈길이 미치는 곳마다 온갖 꽃들이 만발해 있다. 영취산은 그야말로 진달래로 융단을 깔았다. 주차장에 친구..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3.31
우중에 피고있는 대상과 쌍암의 벚꽃/140329 꽃을 시샘하는 얄궂은 봄비가 내리는 주말 아침, 우산을 챙겨들고 아침산책에 나선다. 요즘은 무거운 눈꺼풀을 털고 일어나 하루하루 변해 가는 공원의 봄 풍경을 즐기는 재미가 아주 쏠쏠치가 않다. 산책을 즐기는데 있어, 비가 오면 어떻고 눈이오면 어떠랴? 대상공원의 벚꽃은 거의 만..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3.29
봄비 내린 도심의 공원엔 벚꽃이 피어나고.../140326 내리던 봄비가 잠시 숨을 고르는 사이, 집앞 공원 산책에 나선다. 그런데 아파트를 돌아서니 벚꽃이 비에 젖어 하나둘씩 꽃잎을 벌리고 있다. 비 내린 후의 공원풍경이 한결 상큼하다. 아그배나무는 파릇파릇한 새싹이 터서 세우 중에 푸르고, 목련은 제철을 맞았는데 만개한 매화향기는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3.26
벗들과 함께한 불갑산 봄꽃산행/140323 올들어서 산행다운 산행을 별로 못했다. 이맘때쯤이면 괜시리 마음이 설레인다. 물따라 산따라 바람따라 꽃을 찾아 떠나고 싶은 마음.... 하지만 세상사가 어디 항상 마음과 같던가? 모처럼 벗들과 함께 셋이서 산행을 즐겼다. 난 계절의 특성상 보다 남쪽으로 내려가고 싶어 월출을 오르..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3.23
첨단 대상.쌍암공원과 과기원의 봄빛/140322 다시 돌아온 주말 아침, 일주일만에 공원산책길에 나섰다. 공원주변엔 하얀목련이 활짝 피어 웃고 있고 개나리도 피었는데, 벗꽃은 꽃을 공그노라 여념이 없고 나무들도 물이 올라 파릇파릇한 싹을 띄우느라 여념이 없다. 불과 일주일 전과 달리 봄빛이 완연히 느껴진다. 차갑던 기온도 ..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3.22
베란다의 꽃내음/140322 베란다의 봄꽃이 한창이다. 창문을 열면 히야신스향이 코를 찌른다. 히야신스향은 벌꿀처럼 끈적거리는 달콤한 향이난다. 햇볕이 내리쬐는 낮이 되면 향기가 진해져 머리가 아파온다. 마아가렛은 앙징맞고 귀여운 외모와 달리 똥냄새를 풍긴다. 연분홍색 앵초의 향은 진하면서도 감미로..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3.22
수북야영장과 쪽재골 주변산책/140316 모임을 마치고 돌아온 일요일의 이른 오후 아내와 함께 수북으로 향했다. 수북 청소년야영장 주변의 병풍산과 삼인산의 언저리를 산책하다, 쪽재골로 가서 잠시 머물며 주변 경치와 전원마을 등을 둘러보고 집으로 향했다. 수북 청소년야영장 주변 쪽재골 전원마을 쪽재골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3.22
압해도 천사섬분재공원의 봄빛/140316 초딩동창회가 있던 주말 해제 참새골에서 하룻밤 둥지를 틀고 일어나 망운과 압해도를 잇는 운남대교를 타고 압해도로 날아가 압해바다와 천사섬 분재공원의 풍광을 즐겼다. 천사섬 분재공원엔 매화도 명자도 개나리도 히어리도 화사한 봄에 어울리는 옷을 입고 반겨주었고, 신안자생란..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3.21
초딩 동창회 1박2일모임-세번째/조금나루해변과 무안에서의 헤어짐/140316 압해도의 풍광을 즐기고 찾은 조금나루 해변은 한산하기 그지없고, 나룻배 몇개만이 한가로이 누워있다. 한가로운 바다의 정취를 즐기다가 민생고를 해결하기 위해 읍내로 향한다. 그리고 입을 즐겁게 하는 사이 배는 채워지고, 배가 꺼지기 전에 각자의 집을 향해 걸어갔다는 전설^^ 즐..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3.19
초딩 동창회 1박2일모임-두번째/압해도 천사섬분재공원과 상공선착장/140316 해제 참새골 황토팬션에서 운남대교를 타고 압해도로 날아와 압해바다와 천사섬 분재공원의 풍광을 즐기고, 잠시 송공선착장에 들러 다도해를 바라보다 발길을 돌려 조금나루를 향해 오던길을 되돌렸다. 사진은 알아서 보시길..... 햇살처럼 가족방/햇살이의 풍경첩 2014.03.19